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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동해안 자치단체들이 해맞이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일부 지자체는 백사장도 통제하기로 한 가운데 강릉의 한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업체가 경포바다를 중심으로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내년 1월1일 경포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실시간 송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터포는 자체 기술을 이용해 구축한 힐링 콘텐츠 라이프 서비스인 ‘슈필라움'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하면 새해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 모여 경포 바다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 희망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기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기존의 비대면 유튜브를 이용한 일출 생중계의 단순한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강릉 경포 바다라는 메타버스 공간에 지인들과 함께 모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원등에 새해 소망을 적어 날리며 서로의 소원을 함께 보고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용만 (주)인터포 대표이사는 “가상공간에서라도 일출을 보며 희망과 행복을 꿈꾸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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